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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및분석

넷플릭스 '말모이' 다시보니 더 가슴 먹먹한 한국영화

by 프레임 너머의 기록자 2026. 1. 28.

넷플릭스 '말모이' 다시 보니 더 가슴 먹먹한 한국영화

 

넷플릭스 영화 말모이 포스터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40년 초반

일제 강점기입니다.

일본이 조선어(한글)의 사용을 

금지하는 시대에 살며

우리 한글을 전국에서 모아 

국어사전으로 만든다는 설정의

영화입니다.

 

실제로 조선어학회는 

존재했다고 해요.

한글이 얼마나 위대한지

아마 사람들은 잘 모를 거라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나도 매일 쓰고 있는 이 글들이

정말 어떻게 이루어낸 정체성인지

절실히 깨달으며 글을 써봅니다.

 

사라져 가는 말을 모아

 

김판수(유해진)는 글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살아온 사람입니다.

평범하게 살아오던 중 

조선어학회 건물에 우연히 들어갔다가

일을 하게 되는 내용이죠

 

글도 서툴고 맞춤법도 틀리고

유해진의 본모습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찰떡같은 연기였어요

 

조선어학회의 중심인물 류정환 (윤계상)

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의 모습을 

잘 묘사한 거 같아요

차분하고 원칙적인 성격

우리말을 기록해 후대에 남기겠다는

그 일념하나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사투리와 생활 속 단어를 모아 모아

사전을 편찬하는 게 목표인 인물입니다.

 

'말모이'의 볼거리는 어떤 걸까?

말의 정체성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단순한 역사 영화가 아닌

언어가 사라지면 

민족의 역사와 문화도 살아진다는

그런 뼈아픈 이야기가 있는 

그런 영화죠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이 시대의 영웅이 되는

우리말 하나만으로도

역사를 바꿀 수 있다는 그런 

정말 긍지가 불타오르게 하는 영화

'말모이'

 

화려한 액션은 없습니다.

자극적인 장면도 없습니다

그러나 충분히 감동은 줄 수 있는

그런 영화랍니다.

 

대단한 영웅이 아닌

내가 영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영화랍니다

 

 

웃음과 감동

말모이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역사적 의미를

관객들에게 모두 보여준 영화 같아요

 

지금 내가, 지금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쓰는 한글은

누군가의 희생과 노력으로

지켜졌으니

 

이 소중한 한글을 우린

제대로 써야 하지 않을까요?

 

이 영화는 말을 모으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말을 줄이고 있는데

참 ~ 아이러니합니다.

 

시대적 배경이 일제강점기라

의상이나 행동 하나하나

볼거리가 있는 영화랍니다.

 

지나치게 어둡지도 않고

인간적인 유머와 따뜻함이

섞여있어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을 영화 같아요

 

 

 

다시 보니 더 소중한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유해진의 인생연기가 볼만했죠

역사 이야기 또한 쉽게 풀이해서

가족과 함께 보기 편한 영화가 아닐까요?

 

시간이 지나 다시 보게 되니

참 새롭게 느껴집니다.

 

나도 이제 한글을 제대로

예쁘게 써야겠다~~라고

생각해 봅니다.

 

이번 설에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찾으신다면

말모이 챙겨보시길 바라요~